Policy & Regulation
작년 5곳서 15곳으로 대폭 확대…고려대·삼성서울 등 10곳 신규 참여 정부, 예산 지원·2027년 전공의 정책 별도 정원 배정

전공의가 소속 병원을 벗어나 지역·공공의료 등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정부 시범사업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15개 병원 네트워크가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6년도 다기관 협력수련 시범사업' 참여 기관으로 15개 협력수련 네트워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공의 수련이 대형병원에만 편중되는 것을 막고, 다양한 의료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도입됐다.
올해는 작년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5개 기관 외에 10개 네트워크가 신규로 합류하며 사업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신규 참여 기관은 고려대구로병원, 고려대안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길병원, 동아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이다.
기존 참여 기관인 고신대복음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인하대병원, 한양대병원도 올해 사업을 이어간다. 이로써 총 15개 상급종합병원이 책임기관이 되어 지방의료원, 의원급 의료기관, 전문병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정부는 참여 네트워크에 협력수련 프로그램 개발비와 운영비 등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참여 상급종합병원에는 2027년 전공의 정원 배정 시 정책적 별도 정원을 배정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 참여 실적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성과로도 평가돼 2027년 성과지원금 지급과 연계된다. 선정된 네트워크는 오는 6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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