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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과 AI 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 개발 PD-L1 바이오마커 분석 정확도·일관성 향상 기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글로벌 병리 솔루션 기업들과 손잡고 AI 기반 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 개발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아태지역 전문 매체 바이오파마 에이팩(biopharma_apac)에 따르면 루닛은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 인디카 랩스와 AI 기반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프로그램 사멸-리간드 1(PD-L1) 등 면역조직화학(IHC) 바이오마커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3사 협력의 첫 결과물은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의 PD-L1 1차 항체 'CAL10'에 맞춰 설계된 AI 알고리즘 '루닛 스코프 PD-L1 CAL10 NSCLC1'이다. 이 제품은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의 '아페리오 AI 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기존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바이오마커 점수 측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미경으로 염색된 조직을 수동 평가하는 방식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평가자 간 편차가 발생할 수 있었다. 3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일관된 점수 산정 방식을 지원하고 바이오마커 분석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의 IHC 염색 기술과 '아페리오 GT 450' 디지털 병리 스캐너, 인디카 랩스의 이미지 관리 플랫폼 '아페리오 HALO AP', 그리고 루닛의 AI 분석 알고리즘 '루닛 스코프'가 통합돼 AI 기반의 원활한 병리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카란 아로라 라이카 바이오시스템즈 수석부사장은 "루닛의 알고리즘을 인디카 랩스가 제공하는 이미지 관리 소프트웨어에 직접 통합했다"며 "이는 확장 가능하고 원활하게 통합된 연구 워크플로우를 시장에 제공하려는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하샤겐 인디카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와 같은 강력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은 디지털 병리학에서 AI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제약 파트너사들의 강한 관심에 고무돼 있으며 이번 협력의 잠재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환자 치료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정밀 진단을 제공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전례 없는 규모로 AI를 병리 이미지 분석에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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