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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롱제비티, 자회사 설립 후 인실리코와 파트너십 노화 메커니즘 해독…질병 예측·예방 의학 목표

휴먼 롱제비티가 자회사를 설립하고 AI 신약 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슨과 손잡고 인간 수명 연장 연구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휴먼 롱제비티는 자회사 '휴먼 라이프 파운데이션 모델'(HLFM)을 출범시키고 인실리코 메디슨과 수년에 걸친 수백만달러 규모의 연구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휴먼 롱제비티가 보유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와 인실리코의 AI 기술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양사는 이를 통해 노화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해독하고, 질병 치료 중심의 의료 패러다임을 예측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웨이-우 허 휴먼 롱제비티 회장은 "대규모 생물학적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의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비전으로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력은 수십 년 전에 복잡한 질병을 예측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실리코 메디슨은 최근 빅파마와 연이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AI 신약 개발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3월에는 일라이 릴리와 최대 27억5000만달러(약 3조9600억원) 규모의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말 홍콩 증시 상장에 성공해 2억9300만달러(약 4219억원)를 조달했으며, 이후 세르비에와 8억8800만달러(약 1조2787억원) 규모의 개발 협약을 맺는 등 파트너십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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