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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실리코 AI 기술과 HLFM의 방대한 임상 데이터 결합 노화 관련 질병 조기 발견 및 신약 개발 가속화 목표

생성형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이 휴먼 라이프 파운데이션 모델(HLFM)과 손잡고 인간 수명 연구를 위한 대규모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선다.
28일(현지시간) 인실리코 메디슨은 휴먼 롱제비티(Human Longevity, Inc.)가 설립한 신설 법인 HLFM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AI 공동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간 수명 과학에 특화된 업계 최초의 대규모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장수(longevity) 시장은 현재 약 5조3000억달러(약 7632조원) 규모이며 2030년까지 8조달러(약 1경152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AI 기반 신약 개발은 노화 생물학을 모델링하고 질병 위험을 예측하며 건강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치료법 발견을 가속화하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인실리코는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문성과 딥러닝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MMAI Gym'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모델 아키텍처, 벤치마킹, 훈련 가이드라인, 계산 알고리즘 등 기술적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HLFM은 인실리코의 기술에 휴먼 롱제비티가 10년 이상 축적한 독점적인 비식별 다중오믹스 및 임상 데이터를 통합한다. 이 데이터는 수천 명의 개인으로부터 수집된 다중오믹스, 영상의학, 장기 추적 건강 기록 등을 포함하는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데이터 저장소 중 하나다.
양사는 공동 개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노화 관련 질병의 조기 발견, 예측적 건강 위험 모델링, AI 기반 신약 및 개인 맞춤형 치료법 발견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헬스케어 패러다임을 질병의 사후 치료에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수명 과학으로 전환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메디슨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실리코의 생성형 AI 신약 개발 전문성과 HLFM의 독보적인 데이터셋을 결합해 노화의 생물학을 해독할 수 있는 차세대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간의 건강을 위한 진정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우 허 휴먼 롱제비티 회장은 "대규모 생물학적 데이터와 AI의 결합이 의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는 비전으로 회사를 설립했다"며 "이번 협력은 질병 발생 수십 년 전을 예측하고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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