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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생산시설 확보로 펩타이드 API 역량 강화 SPPS·LPPS 등 상호보완적 기술 통합…고객 선택지 확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코덴파마가 미국 펩타이드 전문 CDMO 앰비오팜을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망 강화에 나선다.
바이오제약 전문매체 바이오파마 APAC에 따르면 코덴파마는 28일(현지시간) 앰비오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22년 아스토르그(Astorg)에 인수된 코덴파마가 펩타이드 플랫폼 확장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계약으로 코덴파마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앰비오팜의 생산 시설 두 곳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복잡한 펩타이드 원료의약품(API)에 대한 개발 및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생산 옵션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앰비오팜이 보유한 고체상펩타이드합성법(SPPS), 액상펩타이드합성법(LPPS), 하이브리드 합성 기술이 코덴파마의 기존 펩타이드 플랫폼에 통합된다. 이는 코덴파마의 자체 기술인 'TAPS'(Tag-Assisted Peptide Synthesis)와 시너지를 내 복잡하고 순도 높은 펩타이드 API 제조에 유연성을 더할 전망이다.
노스오거스타 시설은 펩타이드 API의 정제 및 동결건조에 집중해 기존 콜로라도 시설을 보완한다. 이를 통해 미국 내에서 완결되는 공급망을 구축해 대규모 상업용 펩타이드 프로젝트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상하이 시설은 대규모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 및 상업용 펩타이드 공급을 지원한다.
마이클 쿼름바흐 코덴파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선도적인 펩타이드 제조 파트너가 되겠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를 크게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고객에게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지원하는 방식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앰비오팜의 주주들은 합병된 사업에 재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합 플랫폼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 및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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