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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움, 란테우스에 약 70억달러 규모 인수 제안 란테우스, 최근 공격적 M&A로 파이프라인 확장 중

방사성 의약품 분야에서 약 10조원 규모의 대형 인수합병(M&A)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방사성 의약품 기업 큐리움파마(Curium Pharma)가 란테우스홀딩스(Lantheus Holdings)에 약 70억달러(약 10조800억원) 규모의 인수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수 주가 걸릴 수 있다.
이에 대해 란테우스 측 대변인은 파마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회사 방침상 시장 루머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큐리움 역시 "환자와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유기적·외부적 성장 경로를 평가하고 있다"면서도 "시장 루머에 대해서는 논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란테우스는 최근 공격적인 M&A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초에는 방사성 의약품 개발·위탁생산(CDMO) 기업 에버그린 테라그노스틱스(Evergreen Theragnostics)를 선급금 2억5000만달러(약 3600억원)에 인수했다.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7억5250만달러(약 1조836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병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영상 진단제를 보유한 멜리어 테크놀로지스와 라이프 몰레큘러 이미징 등을 인수하며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란테우스는 올해 1분기 전 세계적으로 3억7730만달러(약 54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실적은 알츠하이머 PET 영상 진단제 '뉴라첵', 초음파 조영제 '데피니티', 전립선암 영상 진단제 '파일라리파이'가 견인했다.
한편 방사성 의약품은 소량의 방사성 물질을 이용해 암 등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약품으로 최근 시장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업체 나이오웨이브(Niowave)는 알파 방출 동위원소인 악티늄-225(Ac-225) 생산 증대를 위해 7500만달러(약 1080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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