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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오웨이브, 7500만달러 규모 신규 시설 착공 알파 방출 동위원소로 암세포 정밀 타격 기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사 나이오웨이브가 7500만달러(약 1080억원)를 투자해 악티늄-225 생산 공장 건설에 돌입했다.
26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나이오웨이브는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 위치한 캠퍼스에 신규 시설 착공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하며,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품질 보증 전문 인력 7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나이오웨이브는 이 공장에 여러 개의 초전도 선형 가속기와 최첨단 처리 및 품질 시스템을 갖춰 악티늄-225 생산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자마이라 나이오웨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악티늄-225는 암 치료를 혁신할 잠재력을 가졌다"며 "이 새로운 시설은 환자에게 치료제가 도달할 수 있도록 이 중요한 동위원소를 공급하는 우리의 능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티늄-225 기반 핵의학 치료제는 알파 입자를 방출해 암세포를 정밀 타격하는 원리다. 주변 정상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세포의 DNA를 파괴하는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는 노바티스의 루타테라, 플루빅토 등에 사용되는 베타 방출 동위원소인 루테튬과는 다른 기전이다.
나이오웨이브는 최근 6개월 사이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와 연달아 악티늄-225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아스트라제네카와 10년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2월에는 노바티스와도 유사한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오웨이브는 2005년 미시간 주립대학교 국립 초전도 사이클로트론 연구소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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