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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온랩서 세마글루타이드 장기지속형 기술 확보 한국 제외 전 세계 독점 개발·상업화 권리 획득

대웅제약이 한 달에 한 번 투여하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의 글로벌 사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21일 티온랩테라퓨틱스와 비만 치료용 '세마글루타이드' 4주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해당 물질의 개발, 제조, 허가,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됐다.
이번에 도입한 기술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 계열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약물을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해 투여 횟수를 줄이는 '데포(Depot)' 제형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투여 초기 약물 과다 방출을 제어하는 '초기 방출 제어' 기술이 핵심이다.
대웅제약은 제3자에 대한 기술이전(서브라이선스) 권리도 확보했다. 대웅제약이 제3자에게 재실시권을 부여할 경우, 발생하는 총수령액에 대해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계약금, 개발 및 허가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등 전체 계약 규모는 양사 간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비밀유지 기한은 핵심특허 만료일인 2044년 8월 19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성공 여부에 따라 비용 인식이 달라지는 조건부 계약이다. 규제기관의 연구 중단이나 품목허가 실패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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