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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과 10년 공급 계약 체결 필리핀·말레이시아에 심혈관·호흡기 3종 공급

한미약품이 오가논과 손잡고 자체 개발한 심혈관·호흡기 치료제 3종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가논 인터내셔널(Organon International GmbH)과 527억원 규모의 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약품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3.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 심혈관·호흡기 치료제 3개 품목을 10년간 공급하게 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5월 18일부터 2036년 5월 17일까지다.
계약금액 527억원은 마일스톤(기술료) 107만5000달러와 향후 10년간의 예상 매출액 3408만8924달러를 합산한 금액이다. 회사 측은 환율 변동, 약가 인하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공급가액이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현지 허가 승인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시 제출일 현재 필리핀에서 2개 품목의 허가가 완료됐다. 미허가 제품이 현지 허가에 실패할 경우 출시가 불가능해 계약 권역이나 제품이 축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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