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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152억·지분투자 576억 등 총 1728억원 지급 최소 5개 신규 타깃 공동 개발…후속 타깃 지정 옵션도

인사이트가 제네시스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개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1억2000만달러(약 1728억원)를 투입한다.
20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인사이트는 제네시스에 계약금 8000만달러(약 1152억원)와 4000만달러(약 576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파트너십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제네시스가 자사의 AI 플랫폼을 통해 복잡한 타깃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을 발굴하고 최적화하는 능력을 성공적으로 입증한 데 따른 것이다.
양사는 2025년 2월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당시 인사이트는 계약금 3000만달러를 지급하고 2개 약물 타깃에 대한 공동 연구를 시작했으며, 추가 비용 지불 시 세 번째 타깃을 지정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했다.
확대된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인사이트가 선정한 최소 5개의 신규 타깃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인사이트는 향후 추가적인 협력 타깃을 지정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는 프로그램당 최대 2억3200만달러(약 3341억원)의 마일스톤이 포함돼 있다. 첫 5개 타깃에 대한 잠재적 총 계약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4400억원)를 넘어선다.
다만 이는 여러 적응증과 주요 시장에서 허가를 받고 상업 판매 마일스톤을 달성해야 하는 후기 성공 조건부(back-loaded) 구조다. 인사이트가 타깃을 추가할 경우 총 계약 규모는 수십억달러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제네시스의 생성형 및 예측 AI 플랫폼 'GEMS'에 대한 인사이트의 대규모 베팅을 의미한다. 이 플랫폼은 제네시스의 3D 구조 예측 기술 '펄(Pearl)'을 포함한 모델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만들고 그 특성을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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