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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안병증 3상서 안구 돌출 개선 실패 차세대 후보물질 'IMVT-1402' 개발에 집중

이뮤노반트가 갑상선 안병증(TED) 3상 임상에 실패한 1세대 FcRn 억제제 '바토클리맙' 개발을 공식 중단했다.
20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뮤노반트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바토클리맙 프로그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중단으로 3900만달러(약 562억원)의 계약 관련 비용이 발생했다.
바토클리맙은 갑상선 안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건의 3상 임상에서 모두 1차 평가변수 충족에 실패했다. 주요 지표는 안구가 돌출되는 증상인 '안구 돌출증'을 2mm 이상 감소시키는 것이었다.
갑상선 안병증은 면역글로불린 G(IgG) 매개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뮤노반트의 대주주인 로이반트는 지난 4월 임상 실패 소식을 처음 공개하며, 파트너사인 한올바이오파마와 향후 개발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 개발은 중단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서 얻은 임상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차세대 FcRn 억제제 'IMVT-1402'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뮤노반트는 바토클리맙의 실패를 완전히 헛된 노력으로 보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현재 IMVT-1402는 피부 홍반성 루푸스, 그레이브스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피부 홍반성 루푸스 임상에 대한 탑라인 데이터는 올해 하반기에, 그레이브스병 2b상 임상 결과는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한편, 갑상선 안병증에 대한 FcRn 억제제 개발은 아젠엑스의 '비브가르트'가 임상 목표 달성 실패로 개발을 중단한 데 이어 이뮤노반트까지 실패하며 연달아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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