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AI로 19종 아미노산으로 기능하는 대장균 설계 성공 생명체 구성 '20종 아미노산' 기존 정설에 도전

인공지능(AI)을 이용해 필수 아미노산 20종이 아닌 19종만으로 생존하는 대장균을 만드는 데 성공하며, 생명 과학의 기본 원칙에 도전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바이오 전문 매체 바이오온은 19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논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생명체를 구성하는 단백질은 일반적으로 20가지 종류의 아미노산 조합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다. 이번 연구는 이 '표준 법칙'을 깨고 19가지 아미노산만으로 기능하는 대장균을 AI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AI를 활용해 특정 아미노산 하나가 없어도 단백질 구조와 기능이 유지될 수 있는 유전자 코드를 예측하고 재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생명 시스템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는 합성생물학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으로 평가된다.
이 기술이 발전하면 바이러스 감염에 저항성을 갖거나,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비표준 아미노산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등 새로운 단백질을 생산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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