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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 백신 '테라텍트'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투여 가능 슈펙트, 파킨슨병 임상 2상 순항…중국 NDA 제출 완료

일양약품이 4가 독감백신 '테라텍트'의 영유아 대상 품목허가를 획득해 전 연령층 접종 라인업을 완성했으며,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적응증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이다.
15일 일양약품이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4월 4가 인플루엔자 백신 '테라텍트프리필드시린지주'의 영유아 적응증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이번 허가로 '테라텍트'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3세 미만 영유아에게도 투여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일양약품은 전 연령층에 접종할 수 있는 독감백신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통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시장을 확대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양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완료했으며, 백신공장 완제라인 증설 투자를 마쳐 해외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국산 18호 신약인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슈펙트'는 현재 만성골수성백혈병(CML)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4개국에서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에서는 CML 치료제로 임상 3상을 마치고 시판허가신청(NDA) 자료 제출을 완료해 현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프랑스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산 14호 신약인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은 적응증 확대와 제형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며, 제산제 복합제인 '놀텍플러스정'은 이미 출시됐다. 용량을 줄인 '놀텍플러스미니정'도 개발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차세대 위산분비억제제(P-CAB) 후보물질 'IY-828026'과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IY-UROCOM'이 각각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질병관리청 국책과제로 선정된 H7N9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백신 개발도 추진하는 등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일양약품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651억원, 영업손실 74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중국 합작법인이었던 통화일양보건품유한공사로부터 미지급 배당금과 상표권 침해 손해배상금 등 약 245억원을 회수하면서 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회사는 해당 법인에 대한 청산 절차를 완료하고, 신규 설립한 종속회사 '일양약품(길림)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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