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간앤리 '보팡글루타이드' 국내 독점 개발·상업화 권리 확보 탈모치료제 'JW0061' 임상 1상 승인 등 파이프라인 순항

JW중외제약이 차세대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는 GLP-1 유사체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하며 대사질환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Gan & Lee Pharmaceutical)과 GLP-1 수용체 작용제 'GZR18(성분명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보고기간 이후인 지난 4월 8일 이뤄졌다.
총 계약 규모는 8110만달러(약 1168억원)이며, 이 중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00만달러(약 72억원)다. JW중외제약은 향후 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료(마일스톤)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간앤리에 별도로 지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JW중외제약은 보팡글루타이드의 비만, 제2형 당뇨병, 수면무호흡증(OSA), 대사이상 지방간염(MASH) 적응증에 대한 국내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보팡글루타이드는 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GLP-1 계열 약물이다.
이와 함께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Wnt를 표적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탈모 치료 후보물질 'JW0061'은 최근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JW0061'은 모낭 줄기세포와 모발 성장에 관여하는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이다.
STAT3 표적 항암제 'JW2286'은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며, 히스타민 H4 수용체 길항제 기전의 안질환 치료제 'JW1601'은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URC102)'는 대만, 싱가포르 등에서 다국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985억원, 영업이익 3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5%, 40.37% 증가한 수치로, R&D 투자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FDA, 카프리코 세포치료제 심사 석 달 연장∙∙∙ 11월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