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코로나 치료제 '조코바' 美 예방 적응증 허가 심사 돌입…6월 결정 P-CAB 신약 '파도프라잔' 국내 3상 순항…대원제약과 공동개발

일동제약이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미국 허가 절차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파도프라잔'의 국내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올 1분기에만 매출의 10.92%에 달하는 151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가장 주목받는 파이프라인은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염)'다. 시오노기제약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조코바'의 노출 후 예방 적응증에 대한 신약허가(NDA)를 신청했으며, FDA는 처방약 사용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오는 6월 16일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코바'는 앞서 일본에서 2026년 3월 노출 후 예방 적응증에 대한 정식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에서는 치료 및 예방 효과 연구 결과를 종합해 신약 허가 재신청을 준비 중이다.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주목받는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신약 '파도프라잔(ID120040002)' 개발도 순항 중이다. '파도프라잔'은 2025년 10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임상 3상에 착수해 현재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25년 상반기에 완료된 임상 2상에서는 모든 투여군에서 표준치료제인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 대비 비열등성을 확보했다. 일동제약은 2025년 11월 자회사 유노비아가 보유하던 '파도프라잔' 관련 자산 및 권리 일체를 양수한 바 있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 3월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비아그라', '카두라XL' 등 비뇨기 분야 제품에 대한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420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을 기록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FDA, 리제네론 희귀 골질환약 '파사트루' 승인…입센과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