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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연구원 '엑사원-패스' 도입…SaMD 사업 본격화 급성골수성백혈병 MRD 패널 개발 완료…글로벌 시장 공략

엔젠바이오가 LG의 인공지능(AI) 모델을 도입해 디지털 병리 진단 사업에 진출하고,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미세잔존질환(MRD) 진단 패널 개발을 완료하며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엔젠바이오는 15일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신규 사업 및 연구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LG AI 연구원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패스(EXAONE-Path)' 기술을 도입해 'AI 기반 디지털 병리 진단 소프트웨어(SaMD)'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신사업은 환자의 조직 검사 슬라이드를 디지털 병리 이미지로 변환한 뒤 AI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전자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맞춤형 항암 치료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 환자의 미세잔존질환(MRD)을 검출하기 위한 주요 유전자 진단 패널 및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을 2026년 1분기에 연구용으로 완료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연구 용역 시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개발한 MRD 진단 제품 'MRDaccuPanel AML FLT3'의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는 연구 결과가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며,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진단 제품에 대해서는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젠바이오는 지난 3월 31일 의약품 유통 전문 자회사 엔젠파마를 흡수합병했다. 이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9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9억9000만원) 대비 약 500% 급증했다. 이 중 의약품 유통 사업 부문 매출이 104억3000만원을 차지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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