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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2주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권리 및 임상 데이터 모두 회수 차세대 1개월 제형 비만치료제 'PT403' 국내외 임상 1상 준비

펩트론이 유한양행과 체결했던 1주·2주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고 권리를 모두 회수해 직접 글로벌 기술수출에 나선다.
15일 펩트론이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3월 13일 유한양행과 상호 합의 하에 당뇨병 치료제(GLP-1 RA)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계약 해지로 펩트론은 해당 후보물질에 대한 전 세계 독점적 권리를 모두 회복했다. 특히 글로벌 기술수출에 필요한 임상 데이터 일체를 확보하게 돼 향후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펩트론은 지난 2011년 2월 유한양행과 1주·2주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권리를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40억원이었다.
회사는 권리를 회수한 기존 파이프라인과 별개로 차세대 비만·당뇨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1개월 이상 약효가 지속되는 GLP-1 유사체 'PT403'이다.
PT403은 제2형 당뇨병 및 비만을 적응증으로 하며, 현재 국내 및 해외 임상 1상 진입을 준비 중인 전임상 단계다. GLP-1 시장은 위고비, 오젬픽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의 등장으로 2034년 약 464조원 규모까지 성장이 예상되는 거대 시장이다.
한편, 펩트론은 다른 주요 파이프라인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중국 치루제약과 2021년 3월 맺었던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PAb001-ADC' 기술이전 계약은 2025년 9월 상호 합의 하에 종료됐다. 펩트론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독점 권리를 회수해 CAR-T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으로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전립선암 치료제 'PT105'(제품명 루프원)는 2025년 7월 품목허가를 받아 같은 해 10월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상업화에 성공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은 2022년 12월 국내 임상 2상을 종료하고 치료 효과 확증을 위한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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