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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상용화 물량 수주 기대감에 선제적 대응 1분기 바이오 CDMO 부문 수주잔고 542억원

바이넥스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 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오송공장 생산능력(CAPA)을 2배 가까이 늘린다.
바이넥스는 15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오송공장 증설에 총 557억3000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25년 9월 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으로, 2026년 11월까지 공장 증설 및 설비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증설은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상용화 생산 수주가 기대됨에 따라 생산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바이넥스는 보고서에서 "향후 확대가 기대되는 다수의 상용화 생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송공장 캐파 증설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넥스는 2025년 1월 글로벌 제약사 품목의 상용화 생산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 실사를 별도 보완 요구 없이 통과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상업 생산 CDMO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바이넥스의 사업은 케미컬의약품과 바이오의약품 CDMO로 나뉜다. 케미컬의약품은 부산공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은 송도공장과 오송공장에서 생산한다. 올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케미컬의약품 56.5%, 바이오의약품 43.5%다.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부문은 1분기 153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시일 기준 바이오 사업부의 수주잔고는 총 542억12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는 2025년 9월 체결한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과의 208억원 규모 상용화 바이오의약품 공급 계약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바이넥스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353억1500만원, 영업손실은 89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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