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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압리바서 파밍 테크놀로지스로 권리·의무 이전 천식·COPD 치료제 2a상, 류마티스 관절염 2상 완료

영진약품이 희귀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KL1333'의 파트너사가 변경된 가운데, 글로벌 임상 2/3상이 본궤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영진약품이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L1333'의 글로벌 임상 2/3상(FALCON study)이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 파트너사였던 스웨덴 압리바(Abliva AB)가 파밍 그룹(Pharming Group N.V)에 인수되면서, 지난해 12월 22일부로 'KL1333' 기술이전 계약의 모든 권리와 의무가 파밍 테크놀로지스(Pharming Technologies B.V.)로 이전됐다.
'KL1333'은 세포 내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및 생합성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과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영진약품은 지난 2017년 압리바에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을 기술수출했다. 총 계약 규모는 5700만 달러(약 820억원)이며, 이와 별도로 로열티를 받는다. 현재까지 수령한 금액은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400만 달러다. 계약 기간은 신규 용도 특허 출원에 따라 기존 2039년에서 2047년으로 연장될 예정이다.
영진약품은 이 외에도 천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YPL-001'의 미국 임상 2a상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YRA-1909'의 국내 임상 2상을 각각 완료하고 후속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영진약품은 올해 1분기 연구개발비용으로 매출액의 5.20%에 해당하는 33억원을 투자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FDA, 리제네론 희귀 골질환약 '파사트루' 승인…입센과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