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말레이시아·UAE·사우디 등 6개국 인허가 획득 세브란스 등 국내 주요 병원 도입…차세대 진단기 'uCIA' 개발 박차

퀀타매트릭스가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퀀타매트릭스가 공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시스템 'dRAST'에 대해 다수의 해외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5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세르비아, 베트남, 태국 등에서 연달아 인허가를 받았다.
국내 시장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025년 4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5월 세브란스병원, 7월 경북대학교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dRAST'를 이용한 검사를 개시했다.
'dRAST'는 패혈증 환자의 혈액에서 분리된 세균에 어떤 항균제가 효과적인지 신속하게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60시간 이상 걸리던 검사 시간을 4~7시간으로 단축시켜, 패혈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회사의 기술력은 글로벌 기관으로부터도 인정받았다. 2025년 7월 미국 정부 주도의 글로벌 감염병 대응 펀드 'CARB-X'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신생아 패혈증 조기 진단 플랫폼 개발에 나서게 됐다. CARB-X는 항생제 내성균 대응을 위한 혁신 기술을 지원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파트너십이다.
차세대 기술 개발도 순항 중이다. 퀀타매트릭스는 혈액 배양부터 균 동정, 항균제 감수성 검사까지 전 과정을 24시간 내에 완료하는 전자동 시스템 'uCIA'를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국책과제로도 선정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퀀타매트릭스는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보조키트 '알츠플러스'에 대해서도 2024년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선정되는 등 미생물 진단 외 파이프라인의 사업화도 추진 중이다. 회사의 2026년 1분기 매출은 7억 2567만원, 영업손실은 40억 3562만원을 기록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
FDA, 카프리코 세포치료제 심사 석 달 연장∙∙∙ 11월 최종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