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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릭스' 자궁내막증·자궁근종 2상서 유효성 입증 면역항암제 DCR 82.4%·혈우병약 반감기 7배 연장

티움바이오가 자궁내막증, 면역항암제, 혈우병 등 3대 주력 파이프라인에서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며 신약 개발에 청신호를 켰다.
티움바이오는 15일 제출한 2026년 1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주요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성과를 공개했다.
자궁내막증 치료제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는 유럽 임상 2a상과 국내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유럽 5개국에서 진행된 자궁내막증 임상 2a상에서는 주평가지표인 월경통 감소 효과를 통계적으로 입증했다. 국내 파트너사 대원제약이 진행한 자궁근종 임상 2상에서도 주평가지표인 과다월경 감소 효과를 달성했다. 중국 파트너사 한소제약은 보조생식술(ART) 적응증으로 중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tosposertib, TU2218)은 키트루다와의 병용 임상에서 높은 반응률을 보였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a상 중간 결과, 특히 두경부암 환자군에서 질병통제율(DCR) 82.4%라는 고무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 토스포서팁은 종양미세환경(TME)을 조절하는 TGF-β와 종양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VEGF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의 약물이다.
혈우병 치료제 'TU7710'은 기존 치료제 대비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린 데이터를 확보했다. 건강한 성인 대상의 글로벌 임상 1a상에서 기존 치료제(노보세븐)의 반감기(2.3시간) 대비 최대 7배 이상 긴 30.64시간의 반감기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럽에서 혈우병 환자 대상의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자회사 프로티움사이언스의 위탁개발분석(CDAO) 사업과 페트라온 케어랩의 화장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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