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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1 이중항체·사이토카인 융합…면역항암제 한계 극복 목표 공동개발 'YBL-034' 1.8조원 기술이전…미국 2상 진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멀티앱카인' 개발을 본격화하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 극복에 나섰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15일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항-PD-1 기반 다중 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 플랫폼 '멀티앱카인(Multi-AbKine)'의 주요 파이프라인들이 전임상 단계에서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멀티앱카인은 회사가 자체 개발한 PD-1 억제제 '아크릭솔리맙'을 기반으로 한 이중항체에 면역세포 활성 사이토카인(IL-2v)을 융합한 형태다.
회사는 멀티앱카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AR166'(PD-1xLAG-3xIL-2v)과 'AR170'(PD-1xVEGFxIL-2v)이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전임상 연구 단계에 있다. 이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거나 내성이 생긴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대안을 목표로 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멀티앱카인이 두 개의 암 관련 항원을 동시 타겟하는 이중항체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사이토카인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존 PD-1 억제제는 물론 최근 주목받는 이중항체나 항체-사이토카인 융합체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HK이노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공동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YBL-034'(OX40LxTNFα 이중항체)는 파트너사인 아이엠바이오로직스를 통해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스에 최대 1조 8173억원(약 12억 6200만 달러) 규모로 기술이전 된 후 현재 미국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인투셀과 공동개발 중인 항-B7H3 항체-약물접합체(ADC) 'YBL-015'는 임상 1상을, 웰마커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AR044'는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들어 유빅스테라퓨틱스와 항체-분해제접합체(DAC), 갤럭스와 AI 기반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연구개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개발 활동의 기반에는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기술인 완전인간항체 라이브러리 'Ymax-ABL'이 있다. 회사는 이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신약 후보 항체를 발굴하고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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