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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빌 바이오의약품 공장 및 창고 인수 미국 내 통합 바이오 CDMO 플랫폼 강화

대만 보라 그룹(Bora Group)이 미국 마크로제닉스(MacroGenics)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부와 생산시설을 최대 1억2750만달러(약 1836억원)에 인수한다.
14일(현지시간)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보라 그룹은 마크로제닉스에 1억2250만달러(약 1764억원)를 지불하고, 향후 고객 주문 실적에 따라 500만달러(약 72억원)를 추가 지급하는 조건으로 CDMO 사업부를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보라 그룹은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DS) 생산시설과 인근 창고를 확보하게 됐다. 이 시설은 2000리터급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5개와 500리터급 2개를 갖추고 있다.
록빌 공장의 상업 생산은 현재 시설 매출의 절반을 차지한다. 지난해 마크로제닉스의 CDMO 사업 매출은 5260만달러(약 757억원)를 기록했다.
바비 셩 보라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이번 인수는 미국에서 보라의 통합 바이오의약품 CDMO 플랫폼을 강화하는 중추적인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인수 후 보라 바이오로직스의 총 원료의약품 생산 능력은 2만리터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라 그룹은 향후 12~18개월 동안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DP) 역량을 통합해 개발부터 상업 공급까지 단일 파트너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보라 그룹과 마크로제닉스는 장기 CDMO 서비스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보라 그룹은 올해 초 영국 제약사 GSK와 5년 간 2억5000만달러(약 36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생산 계약을 갱신한 바 있다. 이 계약은 GSK의 20개 이상 상업 제품 라인과 335개 이상의 개별 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생산 서비스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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