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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개량형 개발 착수, 동물실험 개시 AAV 정제용 리간드·고생산 CHO세포용 전이효소 등 플랫폼 강화

아미코젠이 효소 기술력을 기반으로 SC제형 변환 플랫폼과 유전자 치료제 소재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의약품 소재 개발에 나서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아미코젠은 14일 공시한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신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특히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꾸는 데 쓰이는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개량형 개발에 착수한 점이 주목된다. 회사는 중성 pH에서도 활성이 높고 열안정성이 개선된 효소를 개발 중이며, 최근 기능성 확인을 위한 1차 염료 투과성 동물실험을 개시했다.
유전자 치료제 시장을 겨냥한 소재 개발도 본격화한다. 아데노부속바이러스(AAV) 벡터 정제용 리간드 'NVP3' 개발에 착수했으며, 항체 대량 생산을 위한 고생산성 CHO 세포주 제작에 필수적인 '전이효소(Transposase)'의 개량에도 성공해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존 파이프라인의 사업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슈퍼박테리아 치료제로 주목받는 '엔돌라이신'은 독일 라이산도와의 협력을 통해 고생산 균주 개발을 마치고 생산 스케일업을 진행하고 있다. 항체 정제용 '프로테인 A 레진'은 개발을 완료하고 여수 공장에서 제조 공정 밸리데이션을 수행 중으로, 곧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이 외에도 회사는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AG'와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한 곡물발효효소 등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한편 아미코젠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3억원, 영업손실은 32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로는 매출의 11.45%인 14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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