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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 백신 '유티프-씨' 수출허가 획득, WHO PQ 심사 진행 5가 수막구균 백신 아프리카 2/3상, RSV·대상포진 1상 순항

유바이오로직스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의 성공에 이어 장티푸스, 수막구균 등 차세대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주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의 진행 현황을 공개했다. 회사는 장티푸스 접합백신 '유티프-씨(EuTYPH-C)'의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심사를 진행 중이다.
유티프-씨는 2025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WHO PQ 인증을 획득하면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를 통한 대규모 공급이 가능해져, 콜레라 백신에 이은 차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 지역을 겨냥한 5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EuNmCV-5' 개발도 순항 중이다. 이 백신은 국내 임상 1상을 마치고 현재 아프리카 말리와 감비아에서 임상 2/3상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연구는 빌앤멜린다게이츠 재단과 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다.
회사는 프리미엄 백신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임상에도 착수했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백신 'EuRSV'와 대상포진 백신 'EuHZV'은 2024년 각각 임상 1상 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다수의 백신 개발은 유바이오로직스가 자체 확립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세균 백신에는 접합단백질(CRM197)을 활용한 'EuVCT' 기술을, 바이러스 백신에는 면역증강제(EcML)와 항원디스플레이(SNAP) 기술을 결합한 'EuIM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의 주력 품목인 경구용 콜레라 백신은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신규 연구개발의 기반이 되고 있다. 2024년 4월에는 생산 수율을 개선한 개량형 백신 '유비콜-에스'가 WHO PQ 승인을 획득해 공급을 시작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연간 9000만 도즈의 콜레라 백신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15가 폐렴구균 접합백신 'EuPCV'는 국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며, 알츠하이머 예방 백신과 B군 연쇄상구균 백신 등도 비임상 및 후보물질 발굴 단계에 있다.

BIOBOOK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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