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복지부·질병청, 신종감염병 중장기계획 합동 점검 일일 확진자 100만명 발생 대응 가능한 체계 구축 목표

정부가 신종 감염병 대유행 시 100일 이내 백신을 확보하고, 일일 확진자 100만명 발생에 대응 가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 13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합동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년간 추진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2023~2027)'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변화된 환경에 맞춰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향후 감염병 유행 시 100일 이내에 백신 등 주요 대응 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또한 일일 확진자가 100만명 발생하더라도 대응 가능한 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통해 위중증 및 사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위기 유형을 팬데믹 가능성에 따라 구분하고, 전주기 맞춤형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감염병 위기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히 대응 수단 개발을 가속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혁신도 주요 과제로 포함됐다. 정부는 백신·치료제 신속개발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신속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범정부 차원의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흔들림 없는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 역시 "어떤 감염병 위기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끊임없이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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