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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au217' 단백질 검출로 알츠하이머 조기 진단 작년 pTau181 검사법 이어 두 번째 성과

로슈가 일라이 릴리와 공동 개발한 두 번째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법에 대한 유럽 CE 마크를 획득했다.
12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로슈는 11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Elecsys pTau217'은 혈액 내 '인산화 타우 217(pTau217)'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다.
이 단백질은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 축적과 관련된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바이오마커다. 검사 결과 pTau217 수치가 높으면 알츠하이머병일 가능성이 크고, 낮으면 인지 장애가 있더라도 알츠하이머병은 아닐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로슈와 릴리가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에서 협력해 내놓은 두 번째 성과다. 앞서 로슈는 지난해 7월 알츠하이머병을 배제 진단하는 첫 혈액검사법에 대해 유럽 승인을 받았다. 당시 승인된 검사법은 혈액 내 'pTau181'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었다.
매트 소스 로슈진단 최고경영자(CEO)는 "pTau217 출시는 환자의 진단 여정 초기에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혈액 기반 도구를 제공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고급 검사를 일상적인 진료에 도입함으로써 의료진이 시기적절한 개입에 중요한 조기 평가로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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