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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다, 1억2510만 달러에 아서티오 인수…핵심은 '롤베돈' 나머지 자산은 코셋에 3500만 달러 받고 넘겨

특수 자산 전문기업 가르다 테라퓨틱스가 항암화학요법 보조 치료제 '롤베돈'을 보유한 아서티오를 1억2510만 달러(약 1801억원)에 인수한다.
9일(현지시간)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이번 거래와 관련해 아서티오는 나머지 자산을 제네릭 및 브랜드 의약품 제조업체 코셋 파마슈티컬스에 3500만 달러(약 504억원)에 매각했다. 가르다는 아서티오 주식을 주당 18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이는 지난 3월 20일 종가 대비 약 35%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이번 인수의 핵심 자산인 '롤베돈'은 골수억제성 항암제를 투여받는 비골수성 악성종양 성인 환자의 호중구감소증 관련 감염 발생을 낮추는 주사제다. 아서티오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롤베돈은 2024년 6000만 달러(약 864억원), 지난해 6800만 달러(약 97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서티오는 2023년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스를 2억4800만 달러(약 3571억원)에 인수하며 롤베돈을 확보한 바 있다. 폴 슈비히텐버그 아서티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컨퍼런스 콜에서 "향후 몇 년 안에 롤베돈의 매출이 1억 달러(약 1440억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매각은 아서티오가 2025년 1분기부터 시작한 '전략적 검토 과정'에 따른 것이다. 헤더 메이슨 아서티오 이사회 의장은 "회사 매각, 합병, 롤베돈 현금화, 독립 법인 유지 등 여러 전략적 경로를 평가했다"며 "35개 이상의 전략적·재무적 구매자와 접촉한 끝에 이번 거래가 주주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마크 라이제나워 아서티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시판 중인 특수 의약품을 인수하는 기존 전략은 더 이상 자본 효율적이거나 성장을 촉진할 지속 가능한 전략이 아니다"라며 중견 자산 인수 경쟁 심화로 과거와 같은 방식의 운영이 어려워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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