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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로 등 전문의약품 매출 1761억원…전년比 5.8% 증가 통풍·탈모·비만 파이프라인 후기 임상에 R&D 집행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291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2111억2000만원으로 6.3%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98억3700만원으로 35.5% 줄었다. 회사 측은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비용이 분기에 집중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분기 수익성은 주춤했으나 누적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을 이어갔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6298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누적 영업이익은 945억9100만원으로 17.3% 각각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률은 15.0%로 연간 영업이익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13.8%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포인트 낮아졌다. 가장 큰 원인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다. 통상 외부 도입 품목 수수료나 마케팅비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하는 경우와 달리, 자체 개발 신약의 임상 집행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다.
이 같은 투자를 뒷받침한 것은 리바로 제품군을 필두로 한 전문의약품(ETC) 사업이다.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17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늘며 전체 외형의 83% 이상을 차지했다.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리바로젯은 16.6% 증가한 309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리바로 단일제를 포함한 패밀리 전체 매출은 531억원으로 9.6% 성장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231억원)를 중심으로 한 수액제 부문도 735억원을 기록했다.
본업에서 나온 현금 흐름은 임상 3상과 후속 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통풍 치료제 에파미뉴라드는 한국과 아시아 5개국 다국가 임상 3상에서 주력 용량의 유효성과 우월성을 확인하고 내년 국내 품목허가 신청과 글로벌 기술이전을 앞뒀다.
탈모치료제 JW0061의 국내 임상 1상과 중국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에서 도입한 GLP-1 비만 치료제 보팡글루타이드의 후속 임상 진입도 겹치며 R&D 지출이 정점에 달했다.
시장의 관심은 단기 이익 후퇴보다 연구개발비가 글로벌 상용화와 라이선스 아웃으로 이어질지에 쏠린다. 통풍 신약의 규제기관 허가와 약가 협상, 내년 기술수출 계약 성사 여부가 핵심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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