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노멜시티닙,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 확인 안전성 프로파일 양호…새로운 안전성 신호 없어

인벤티스바이오가 개발 중인 건선 치료제 노멜시티닙이 3상 임상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3일(현지시간) 바이오파마 아시아태평양에 따르면 인벤티스바이오는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노멜시티닙(D-2570)의 등록 3상 임상에서 1차 평가변수와 핵심 2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노멜시티닙은 JH2 선택적 TYK2 억제제다. 이번 임상은 다기관·무작위·이중맹검·위약 대조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환자 391명이 두 개의 노멜시티닙 투여군과 위약군에 1대 1대 1 비율로 배정됐다.
1차 평가변수는 16주 차에 건선 중증도지수(PASI) 점수가 기저치 대비 90%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PASI 90)이다. 핵심 2차 평가변수는 16주 차에 의사종합평가(PGA) 점수가 0점 또는 1점이면서 기저치 대비 2점 이상 감소한 환자 비율(PGA 0/1)이다.
16주 차에 두 노멜시티닙 투여군 모두 PASI 90 도달 환자 비율이 70%를 넘어 위약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았다(p<0.0001). PGA 0/1 도달 비율은 80%를 웃돌아 역시 위약군을 크게 앞질렀다.
다른 2차 평가변수 분석에서도 노멜시티닙 투여군은 위약군보다 일관되게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4주 차부터 PASI 90과 PGA 0/1 도달 비율이 위약군보다 유의미하게 높아 약효 발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앞선 2상 임상 및 다른 JH2 선택적 TYK2 억제제와 일관된 양호한 프로파일을 보였고,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벤티스바이오의 링 장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이번 등록 3상 연구의 톱라인 결과에 매우 고무됐다"며 "이 연구는 앞선 2상에서 확인된 PASI 90과 PGA 0/1 개선 폭을 재확인했고, 안전성 프로파일도 2상과 일치해 새로운 안전성 신호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벤티스바이오는 데우크라바시티닙을 활성 대조약으로 사용하는 또 다른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 건선 대상 2상과 중국에서 궤양성 대장염, 건선 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백반증 등 적응증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2상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