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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 개발·생산설비 구축에 저리대출 승인 바이오 분야 저리대출 4번째…누적 승인액 22.3조원

국민성장펀드가 GC녹십자의 차세대 혈액제제 개발·생산설비 구축에 1700억원을 저리대출로 지원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3일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가 지난달 29일 GC녹십자에 대한 자금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충북 청주(오창)에서 피하주사형 면역글로불린(SCIG)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임상 연구개발(R&D) 및 생산설비 구축에 총 21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1700억원은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지원하고, 나머지 400억원은 GC녹십자가 자체 조달한다.
SCIG는 사람 혈장에서 항체를 분리·정제해 면역결핍증과 자가면역질환 등에 쓰는 혈장분획제제다. 기존 정맥주사형(IVIG)을 피부 아래 지방층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지속 효과가 길고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
바이오 분야에서 국민성장펀드의 저리대출을 받은 기업은 GC녹십자가 네 번째다. 앞서 비티젠(4월 30일), SK바이오사이언스(5월 28일), 경보제약(8월 27일)이 지원을 받았다.
직접투자로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개발기업 리가켐바이오가 6월 25일 투자 결정을 받았다.
국민성장펀드의 1~10월 누적 승인액은 2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접투자 2조8300억원, 간접투자 3조9300억원, 인프라투융자 8조3100억원, 저리대출 7조2200억원이다.
총 목표액 30조원 가운데 저리대출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LG에너지솔루션 등 총 39개 사업이 지원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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