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23andMe, 체중감량 효과·부작용 예측 유전자 변이 발견 네이처 게재 연구…소비자에 직접 유전자 정보 제공 예정

GLP-1 계열 비만 치료제의 체중 감량 효과와 부작용 발생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유전적 단서가 발견됐다.
8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스탯(STAT)에 따르면, 유전자 분석 기업 23andMe는 특정 유전자 2개의 변이가 GLP-1 약물에 대한 환자의 반응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GLP-1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그리고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꼽히는 구역이나 구토를 겪게 될지를 유전자를 통해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논문의 수석 저자인 애덤 오턴 23andMe 연구소 부사장은 "유전학이 GLP-1의 효능과 부작용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개념 증명을 이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부 연구진들은 이번 발견에 깊은 인상을 받았지만, 일부는 이 유전 정보가 실제 환자 치료에 즉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고 스탯은 전했다.
23andMe는 자사의 '토탈 헬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이 유전자 정보와 GLP-1 약물 사용에 대한 예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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