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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뮨 전임상 경구용 면역항암제 전 세계 판권 확보 계약금 600억원…고형암 다수 적응증 개발 목표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가 미국 바이오텍의 전임상 단계 경구용 면역항암제를 최대 11억달러(약 1조4700억원)에 도입한다.
22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메나리니그룹의 자회사 스템라인 테라퓨틱스는 미국 메릴랜드 소재 면역학 바이오텍 조지아뮨으로부터 후보물질 'GIM-621'의 전 세계 개발·상업화 독점 권리를 확보했다.
조지아뮨은 계약금 4500만달러(약 600억원)를 받고 GIM-621을 스템라인에 넘긴다. GIM-621은 다수 고형암을 겨냥한 최초 계열(first-in-class) 경구용 저분자 면역항암제다.
사미르 클레이프 조지아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면역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전을 발굴하고 이를 자가면역질환과 종양학 분야의 최초 계열 의약품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뮨은 지난달 9300만달러(약 12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임상 단계에 있는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최초 계열 약물로, 고형암 대상 이중기능 단일클론항체 GIM-122와 저분자 Treg 억제제 GIM-531 등이 있다.
자가면역질환용 Treg 활성화제 GIM-407은 염증성 장질환과 전신홍반루푸스, 제1형 당뇨병, 셀리악병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이다.
스템라인은 유방암과 다발골수종, 희귀 혈액암 치료제 등 승인 의약품 3개를 보유하고 있다. 메나리니는 수년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AI 신약개발사 인실리코 메디신과 최대 5억5000만달러(약 7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엘친 바커 에르군 메나리니그룹 CEO는 "GIM-621은 다수 고형암에서 가능성을 지닌 최초 계열 경구용 면역항암제"라며 "우리의 고형암 포트폴리오를 강력하게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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