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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D 라운드 초과 청약…누적 조달액 4.3억달러 FDA 승인 임플란트 상용화·임상 확대에 투입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전문기업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가 시리즈D 라운드에서 2억5000만달러(약 3350억원)를 조달했다.
28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초과 청약으로 마감됐다. 이로써 프리시전의 누적 조달액은 4억3000만달러로 늘었다.
프리시전은 이 자금으로 18개 의료기관에서 100건 이상의 환자 시술을 진행하며 BCI 분야 최대 임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25년 3월 뇌 전기 활동을 기록·모니터링·자극하는 '레이어 7' 피질 인터페이스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 승인을 받았다. 이 기기는 최대 30일간 임시 이식이 가능하며 메드트로닉과 공동 개발했다.
최근 연구에서는 뇌 전기 활동 피드백을 활용한 BCI 훈련이 파킨슨병, 다발성 경화증, 치매, 외상성 뇌손상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마이클 메이거 프리시전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BCI의 다음 단계는 기술만으로 정의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 분야 리더십에 필요한 임상 네트워크, 규제 지위, 제조 기반을 구축했고 제품 설계의 중심에 안전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임상 프로그램 확대와 레이어 7의 FDA 심사 다음 단계 진행, 상용화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쓰일 예정이다.
투자 라운드는 퍼싱스퀘어, 애크먼 옥스먼 인스티튜트, 한 생명과학 투자펀드가 공동 주도했다.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 B캐피털, ARK인베스트, 인버스, 무바달라캐피털, 미래에셋캐피털, 한국투자파트너스, 히타치벤처스, JSL헬스캐피털도 참여했다.
한편 중국 의료 당국은 지난 3월 척수 손상 환자의 손 움직임 일부 회복을 돕는 BCI 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업 승인했다. 상하이 소재 뉴러클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이 기기는 이식형 뇌파(EEG) 전극과 물체를 잡을 수 있는 공압식 로봇 장갑을 연결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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