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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셔틀에 PNH 치료제 생산 공정 적용 가능성 평가 여름 BMS 결별에도 '전략 불변' 강조

미국 세포치료제 자동화 생산 전문기업 셀라레스가 서울대병원과 유전자 변형 조혈모세포 생산 공정의 자동화 시험 협약을 맺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셀라레스는 통합개발생산기관(IDMO)으로서 서울대병원과 손잡고 자사 자동화 생산 플랫폼 '셀 셔틀'에 병원의 공정을 적용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로 했다.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대병원은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을 표적으로 하는 연구용 세포치료제를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시험한다. 생산 시험에는 셀 셔틀에 내장된 전기천공기를 활용한 2단계 형질주입 공정이 적용된다.
전기천공은 전기 펄스로 세포막에 일시적으로 구멍을 내는 기술이고, 형질주입은 유전물질 등을 세포 안에 넣는 과정을 뜻한다. 셀라레스의 전기천공기는 일회용 카트리지에 통합돼 생산 공정의 여러 단계를 자동화한다.
파비안 게를링하우스 셀라레스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이번 시험이 서울대병원 PNH 후보물질의 향후 미국 임상 개발을 뒷받침할 자동화 생산 전략을 세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셀라레스가 지난주 대만 지놈프론티어 테라퓨틱스와 맺은 계약과 유사하게 형질주입과 전기천공에 초점을 맞췄다. 게를링하우스 CEO는 두 기관의 비바이러스성 세포치료제 프로그램이 "정교한 전기천공 공정을 필요로 한다"며 이것이 셀 셔틀의 핵심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셀 셔틀이 "전기천공 기능을 탑재하고 임상에서 검증된 유일한 엔드투엔드 세포치료제 생산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올해 4월 파트너사 카발레타 바이오와의 첫 환자 투여가 이를 입증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게를링하우스 CEO는 이 투여 성과 덕분에 올해 초 이후 고객 기반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12곳의 고객사와 계약했다"며 "이 속도를 유지해 상당한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라레스는 올여름 대형 제약 고객을 잃으면서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 감원을 단행한 바 있다. 해당 고객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로, 2024년 당시 최대 3억8000만달러 규모의 셀 셔틀 생산 능력 계약을 맺었던 곳이다.
게를링하우스 CEO는 "BMS는 여러 고객 중 하나일 뿐"이라며 BMS가 이후 "우리가 강하게 반박한 공개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셀 셔틀이 승인된 CAR-T 치료제 브레얀지의 상업 생산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BMS의 평가에 이의를 제기했다.
게를링하우스 CEO는 BMS 프로그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낼 비교가능성 데이터를 생성하기 전에 끝났다"며 "FDA는 브레얀지에 대한 비교가능성 판정을 내린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전략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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