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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719 임상 실패 후 전략 전환 SION-451·SION-2222 병용요법 2상 추진

시오나 테라퓨틱스가 전체 인력의 약 46%를 감원한다. 낭포성 섬유증(CF) 추가 병용요법 임상시험 실패에 따른 전략 전환의 일환이다.
14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시오나는 F508del 변이 동형접합 낭포성 섬유증 환자를 대상으로 버텍스 파마슈티컬스의 '트리카프타'에 자사 NBD1 안정화제 SION-719를 더하는 소규모 임상에서 땀 염화물 수치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했다.
이 실패로 시오나의 주가는 발표 직후 90% 급락했고, 버텍스에 도전하려던 가장 앞선 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회사는 이후 5주간의 사후 분석을 거쳐 또 다른 NBD1 안정화제 SION-451과 CFTR 교정제 SION-2222의 병용요법을 2상 임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마이크 클루넌 시오나 최고경영자(CEO)는 "SION-719 임상 결과와 잠재적 함의를 이해하기 위해 포괄적인 사후 데이터 분석을 완료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클루넌 CEO는 "분석 결과 임상 해석을 복잡하게 만들고 NBD1 안정화 효과를 약화했을 수 있는 중요 요인을 확인했다"며 "사후 분석 결과와 SION-451·SION-2222의 긍정적 1상 결과가 이 병용요법의 2a상 진입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새 전략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시오나는 인력을 약 46% 줄이고, 캐럴라인 스타크 비어 최고사업책임자(CBO)도 회사를 떠난다. 연초 기준 정규직 직원은 59명이었다.
회사는 "병용요법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임상·과학·규제·기술·기업 역량은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오나는 6월 말 기준 2억6830만달러(약 3595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구조조정에 약 640만달러(약 86억원)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현금 소진 시점은 2029년 하반기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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