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모나크 퀘스트 3, 18개월 새 4번째 SW AI 결절 분할로 폐암 조기 발견 지원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가 폐암 진단 로봇 '모나크 퀘스트 3'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제약·바이오 전문지 피어스바이오테크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는 기관지경 로봇 '모나크'의 네 번째 주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인 '모나크 퀘스트 3'에 대해 FDA 510(k) 허가를 받았다. 이는 최근 18개월 사이 나온 네 번째 주요 소프트웨어 출시다.
이번 업데이트는 시술 계획·내비게이션·표적화 기능을 개선해 기관지경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CT 영상과 실제 체내 위치의 차이와 해부학적 변화를 반영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조기 폐암을 찾고 종양과 관련 없는 변화는 배제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존슨앤드존슨의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 '폴리포닉'도 탑재됐다. 의료진이 시술 후 절차 데이터를 검토하고 중앙 집중형 비디오 라이브러리를 통해 다른 팀과 협업할 수 있게 해 시술실 밖으로 '수술 지능'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결절 분할에 특화한 인공지능(AI) 기능도 추가됐다. 시술 전 계획 단계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보다 정확한 결절 경계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의학부문 수석 디렉터이자 중재적 폐질환 전문의인 가에탄 미쇼 박사는 "이번 출시는 로봇 보조 기관지경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나크 퀘스트 3는 지난 수년간 도입된 여러 진전을 바탕으로 의료진이 더 높은 확신을 갖고 기관지경을 조작하고 폐 결절을 정확하게 표적화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모나크는 원래 오리스 헬스가 개발해 2018년 FDA 승인을 받은 로봇 플랫폼이다. 이듬해 존슨앤드존슨이 회사를 인수한 뒤 마케팅과 운용을 맡아 왔다.
이후 존슨앤드존슨은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아이온', 노아 메디컬의 '갤럭시' 등 경쟁 제품에 맞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속해왔다. 로봇 보조 방식은 최근 몇 년간 기관지경 시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술은 카메라가 달린 카테터를 환자의 목을 통해 폐 통로로 보내 잠재적 암성 폐 결절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최소 침습적 방식이다. 카테터는 로봇 컨트롤러의 도움을 받아 움직인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