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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830억·연구개발비 73억 집행 IMC-001 희귀의약품 지정 등 파이프라인 순항

이뮨온시아가 올해 상반기 818억원 유상증자로 현금을 830억원까지 늘렸다.
이뮨온시아는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100억2457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없었고, 연구개발비는 73억5392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손실은 95억1988만원이었다. 현금및현금성자산은 830억6950만원으로 지난해 말 82억3758만원보다 약 10배 늘었다.
회사는 지난 6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817억9477만원을 조달했다. 최대주주인 유한양행은 배정 물량 중 일부만 청약해 지분율이 65.9%에서 56.6%로 희석됐다.
이뮨온시아는 T세포와 대식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핵심 파이프라인 IMC-001(PD-L1 억제제)은 NK/T세포림프종 임상 2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 79%를 확인했고,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회사는 IMC-001의 임상결과보고서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품목허가 신청과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국내 독점 유통을 맡아 약가·급여 등재와 영업·마케팅을 담당한다. TMB-High 고형암 대상 임상 2상도 진행 중이며, 2034년 두 적응증 합산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다른 파이프라인 IMC-002(CD47 억제제)는 고형암 임상 1b상을 진행하고 있다. 30mg/kg까지 용량제한독성(DLT)이 없었고, 임상 2상 권장용량은 20mg/kg 3주 간격으로 선정됐다. 2021년 3D메디슨에 중국 권리를 기술이전했으며, 미국·유럽 등 글로벌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CD47xPD-L1 이중항체 IMC-201은 비임상 단계다. 회사는 세포주 개발과 공정 개발을 진행해 2027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2025년 5월 기술성장기업 특례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보고서 제출 이후에는 윤동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7월 24일 사임했고, 이성영 전무도 7월 31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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