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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E-221, 12주차 완전 해소율 최대 54%…위약군 11% 큐바이오파마, 임상 2b/3상 착수 계획

큐바이오파마의 두드러기 신약 후보물질이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며 기존 치료제 '졸레어'를 넘어서는 결과를 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큐바이오파마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치료제 후보물질 CUE-221의 임상 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달성했다.
이번 임상은 중국에서 1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피험자들은 CUE-221 3개 용량군 또는 위약을 4주 간격으로 피하 투여받았다.
투여 12주차에 두드러기가 완전히 사라진 비율은 HSS7 척도 기준 CUE-221 투여군에서 43~54%로 나타났다. 위약군은 11%에 그쳤다.
모든 CUE-221 용량군의 완전 해소율은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 비교군으로 투여된 졸레어군의 해소율은 41%로, CUE-221 투여군이 수치상 더 우수했다.
2차 평가변수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확인됐다. UAS7 척도 기준 완전 반응률은 CUE-221 투여군이 38~46%, 위약군과 졸레어군은 각각 11%와 29%였다.
반응은 12주차 이후 더 깊어졌다. 연구진은 16주차에 마지막 투여를 하고 28주차까지 추적 관찰했다. CUE-221의 효과는 22주차에 정점을 찍어 HSS7 해소율이 최대 69%에 달했고, 졸레어군은 41%였다.
28주차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CUE-221 고용량군의 반응률은 60%로, 졸레어군의 24%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저용량 두 군의 반응률은 각각 31%와 24%였다.
큐바이오파마는 28주차 반응률 격차를 두고 자사 약물이 질병 생물학에 근본적으로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근거라고 평가했다. 졸레어와 마찬가지로 CUE-221도 유리 IgE를 중화하도록 설계됐지만, IgE 생성을 하향 조절해 더 깊고 지속적인 질병 통제를 유도한다는 설명이다.
큐바이오파마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CSU 대상 임상 2b/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회사는 식품 알레르기 임상 2상 준비도 병행한다. 큐바이오파마는 지난 7월 5000만달러를 조달해 최소 12개월치 현금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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