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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 46억, 기술이전 계약금 10억 KBLP-010 인체시험 종료

고바이오랩이 셀트리온과 2052억원 규모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고바이오랩은 13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410억원, 영업손실은 46억원, 당기순손실은 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25.3%, 35.0% 줄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410억2853만원으로 전년 동기 349억1090만원보다 늘었고, 영업손실은 46억8421만원으로 전년 동기 62억6881만원에서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0억6933만원으로 전년 동기 62억5535만원보다 개선됐다.
셀트리온과의 기술이전 계약은 지난 3월 25일 체결됐으며, 총 계약 규모는 2052억원이다.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KC84, KBL382, KBL385 관련 특허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이전했다. 계약금 10억원은 2분기에 수령했고, 향후 개발 마일스톤 72억원, 허가 마일스톤 130억원, 판매 마일스톤 1840억원을 단계적으로 받는다. 별도로 경상기술료도 수령한다.
앞서 2021년 10월에는 중국 SPH Sine Pharmaceutical과 KBL697, KBL693 균주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1억725만달러(약 1609억원)이며, 계약금 250만달러를 수령했다. 이 계약은 중국·홍콩·마카오·대만 지역에 대한 라이선스다. 향후 임상·허가·상업화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475만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으로는 건선 치료제 KBLP-001이 미국과 호주에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천식·아토피피부염 치료제 KBLP-002는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했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제 KBLP-010은 소아 환자 대상 인체적용시험을 마쳤다. 비만 치료제 KBLP-004와 면역항암 치료제 KBLP-005, KBLP-014는 개발 후보 도출 단계다.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위바이옴은 반기 매출 392억원을 기록했다. 위바이옴은 익산 공장에서 연간 20톤 이상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전 세계적으로 특허 186건, 상표 21건 등을 보유 중이다.
연결 기준 총자산은 920억원, 부채는 466억원, 자본은 454억원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28억원, 영업손실 44억원, 당기순손실 39억원을 기록했다.
고바이오랩은 기술이전을 주된 사업화 모델로 삼고 있으며, 임상 2상 종료 시점까지 적합한 파트너와의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위해 의약품·원료 매매 등 사업목적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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