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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사채·전환우선주 평가이익 반영 전립선암 신약 3상 IND·품목 조건부 허가 신청

셀비온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셀비온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0억254만원으로 전년 동기 33억2019만원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이는 전환사채와 전환우선주 관련 파생상품 평가이익 등 금융손익이 반영된 결과다. 영업손실은 50억8686만원으로 전년 동기 37억3568만원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
상반기 매출액은 10억8458만원으로 전년 동기 8억8404만원보다 늘었다. 정부보조금 차감 후 연구개발비는 26억90만원으로 매출액의 274.55%에 달했다.
셀비온은 전립선암 치료제 루테튬-177 포큐보타이드(성분명 포큐보타이드 사테트라세탄)의 국내 임상 2상에서 환자 91명을 등록하고 이 중 78명에 대한 유효성 분석에서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상 결과 보고서를 수령한 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으며 지난 6월 30일에는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했다.
이 약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11호이자 국내 개발 신약 최초의 GIFT 지정 사례다.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의 병용 임상 1상 환자 모집도 진행 중이며 알파선 치료 동위원소 Ac-225를 활용한 후속 약물은 전임상 단계다.
자금조달도 이뤄졌다. 셀비온은 4월 제3회 전환사채 250억원과 전환우선주 250억원을 발행해 연구개발·운영 자금 약 160억원과 시설자금 약 340억원을 확보했다.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25.86%로 전기 말 45.83%보다 올랐다.
회사는 또 기업부설연구소 확장 이전과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에 30억원을 투자해 지난 7월 20일 투자를 마쳤다. 지난해 10월 일부 품목의 제조·품질관리기준 위반으로 받은 제조업무정지와 과징금 처분은 보고서 기준일 현재 모두 종료됐다.
기준일 이후인 지난 7월 10일에는 아이엠디팜과 총 180백만원 규모의 임상시험약 생산의뢰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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