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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비결핵 동시진단 '네오플렉스' CE-IVDR 등재 A형간염 백신 'GMAI-02' 국내 1상 승인 후 개발 박차

진매트릭스가 분자진단 사업의 유럽 시장 확대와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에서 잇따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12일 진매트릭스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6월 결핵 및 비결핵 항산균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TB/NTN-5 디텍션(Neoplex TB/NTN-5 Detection)'을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에 등재했다. 이 제품은 결핵균 복합체와 주요 병원성 비결핵 항산균 5종을 동시에 감별 진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신 파이프라인 개발도 순항 중이다. A형 간염 예방 백신 'GMAI-02'는 2025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회사는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A형 간염 백신의 국산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전적으로 정의된 바이러스 시드 바이러스를 이용한 세포배양 기반 백신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고도화에도 나섰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자궁경부암 치료 백신 후보물질 'GMPV-12'는 2025년 9월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원 재설계 원천기술로, 회사는 이를 통해 T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암 치료제 개발 가능성과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진매트릭스는 향후 GMPV-12의 임상을 준비하고 주요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연구개발 성과와 더불어 회사는 경영 실적 개선에도 성공했다. 진매트릭스는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6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3억79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진매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다중분석 분자진단 원천기술 'C-Tag' 등을 기반으로 성매개 감염, 호흡기 감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다양한 진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진단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키메릭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등 백신 기술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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