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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 998억·영업익 520억…창사 이래 최대 실적 레이저티닙·ADEL-Y01 수익 기반…R&D 투자 2배 확대

오스코텍이 대규모 기술수출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재무적 자립 구조를 구축했다.
12일 오스코텍이 공개한 IR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98.4억원, 영업이익 520.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번 실적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에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한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계약금 일부인 542억원과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49억원이 2025년 실적에 포함됐다.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인 레이저티닙은 2024년 국내 항암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은 2032년 레이저티닙의 최대 매출이 50억달러(약 7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과 ADEL-Y01에서 발생하는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자체 지속가능한(self-sustainable)' 재무 구조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과거 연구개발비 충당을 위한 유상증자의 고리를 끊고, 향후 3년간 R&D 투자를 과거 대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회사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차세대 약물 플랫폼인 '항체-분해약물 접합제(DAC)' 개발에 집중한다.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부작용을 줄인 '3중 안전장치' 기술을 적용해 2028년 이후 기술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세비도플레닙', 만성신부전 치료제 'OCT-648'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오스코텍은 향후 1~2년에 1건 이상의 기술수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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