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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대 연구팀이 말라리아 원충이 60초 만에 적혈구에 침투할 때 사용하는 '이동 연결부' 분자기계의 3차원 구조를 약 50년 만에 처음으로 규명했다. 이 구조는 수동적 통로가 아닌 4개의 단백질로 구성돼 숙주 세포막을 변형시켜 침투를 돕는 능동적 기계임이 밝혀졌으며, 이는 기존 가설을 뒤집는 발견이다. 연구팀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기생충 침입을 차단하는 소형 단백질을 설계했으며, 이는 매년 약 60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말라리아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전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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