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cy & Regulation
분당서울대병원 이어 서울성모·원광대·서울적십자병원 추가 상호운용성 평가·KR Core 현장검증으로 표준 확산 기반 강화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선도병원이 1곳에서 4곳으로 늘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 선도병원 합동 착수보고회'를 열고 신규 지정병원에 현판을 전달했다.
선도병원은 202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국내 최초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추가되며 총 4개소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간 보건의료정보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핵심 항목·용어와 전송 규격을 규정한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을 실제 진료현장에 적용해 기관 간 데이터 교류 가능성을 검증하고 개선 과제를 국가표준에 반영하는 것이다.
주요 과제는 상호운용성 성숙도 평가체계 개발·고도화, 표준용어세트 개발 지원, 한국 핵심교류데이터 전송 표준(KR Core) 현장 적용, 진료의뢰·회송 기반 데이터 교류 실증 등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컨소시엄은 미국 HIMSS의 디지털헬스 성숙도 평가모델을 참고해 기존 평가체계를 상호운용성 평가체계로 고도화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은 FHIR 기반 KR Core를 의료현장에 적용해 진료의뢰·회송 과정의 기관 간 데이터 교류와 상호운용성을 검증한다.
두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평가와 현장실증을 마치고 결과를 평가체계 고도화와 국가표준 개선, 의료기관 확산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최경일 첨단의료지원관은 "이번 선도병원 확대를 통해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표준의 적용성과 상호운용성을 검증할 수 있게 됐다"며 "보건의료데이터 표준이 의료기관 간 정보 연계와 인공지능 활용의 기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현장 확산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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