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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다요, 출시 첫 주 1390건 처방 기록 경구 위고비보단 낮지만 주사제 초기 성적은 상회

일라이 릴리의 경구용 GLP-1 비만 치료제 '파운다요'가 출시 첫 주 인상적인 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 경쟁의 서막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파마는 IQVIA 데이터를 인용한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보고서를 통해 '파운다요'가 출시 첫 주(4월 6일 시작) 1390건의 신규 처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월 출시된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비만 치료제 '위고비' 알약의 첫 주 실적 3071건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하지만 기존 주사제들의 초기 성적은 뛰어넘었다. 릴리의 주사형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는 출시 첫 주 1100건,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주사제는 768건의 처방을 기록한 바 있다.
제프리스 분석팀은 보고서에서 "연초에 출시된 경구용 위고비와의 단순 비교는 까다롭다"면서도 "IQVIA의 초기 집계치는 변동성이 크고 샘플 처방이 포함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파운다요의 초기 처방 실적은 훌륭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제프리스는 '파운다요'의 올해 매출을 시장 컨센서스인 15억달러(약 2조1600억원)보다 높은 16억달러(약 2조3040억원)로 전망했다. 또한 연간 최대 매출 전망치 역시 컨센서스 260억달러(약 37조4400억원)를 웃도는 300억달러(약 43조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제프리스는 "파운다요의 진정한 기회는 미국 외 시장에 있다"며 "생산 규모, 유통, 제조원가 측면에서 명확한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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