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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자이·한소제약서 조현병·이명 등 신경질환 치료제 도입 조현병·이명 후보물질 2상 완료에 자금 우선 투입

세이지 테라퓨틱스 출신들이 1526억원(1억6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고 신경과학 전문 바이오텍 '토르투가스 뉴로사이언스'를 설립했다.
21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토르투가스는 일본 에자이와 중국 한소제약으로부터 도입한 4개의 임상 2상 단계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사업을 시작한다. 신생 바이오텍이 초기 단계가 아닌, 비교적 성숙한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출범한 점이 특징이다.
파이프라인은 모두 경구용 저분자화합물이다. 한소제약으로부터 조현병 치료제 후보물질 'TRTL-107'과 이명 치료를 목표로 하는 GABA 수용체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제(PAM)를 도입했다.
에자이로부터는 국소성 뇌전증 치료를 위한 GAT-1 억제제와 가역성 뇌병증을 겨냥한 PDE9 억제제를 확보했다. 4개 후보물질 모두 현재 임상 2상 개발 단계에 있다.
토르투가스는 '명확한 승인 경로를 가진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미 검증돼 위험성이 낮은 작용기전을 가진 후보물질을 1일 1회 경구용 제제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세이지 출신인 제프 조나스 박사가 최고경영자(CEO)를, 알 로비쇼드 박사가 연구개발(R&D) 책임자를 맡았다. 조나스 CEO는 "우리 프로그램은 시장에서 차별화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시드 라운드와 시리즈A를 합한 금액이다. 큐어벤처스가 시드 라운드를 주도하고, 컬럼그룹, AN벤처파트너스와 함께 시리즈A를 공동 주도했다. 확보한 자금은 조현병과 이명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완료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회사명인 토르투가스(Tortugas)는 스페인어로 '거북이'를 뜻한다. 회사 측은 "끈기 있는 인내심과 정확하고 목적 있는 추진력을 결합하는 신경과학 신약 개발 접근법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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