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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선 표적 파이프라인 확대…임상 2상 추진

톨러런스바이오(Tolerance Bio)가 일본 다나베제약으로부터 항IL-33 항체 신약을 도입하며 흉선 표적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28일(현지시간)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톨러런스바이오는 다나베제약의 임상 단계 항IL-33 단일클론항체에 대한 일본 외 지역 권리를 확보했다. 계약에는 최대 5억6000만달러(약 7504억원)에 이를 수 있는 마일스톤 지급 조건이 포함됐다. 구체적인 재무 내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약물은 기존 MT-2990으로 불렸으며 이번 계약으로 TLB-33으로 이름이 바뀐다. 다나베제약은 5건의 임상시험에서 15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이 약물을 평가한 바 있다.
톨러런스바이오는 TLB-33을 2상 시험에 투입해 흉선 기능 보존과 면역 회복력 증진 효과를 확인하고, 다른 면역 질환 적응증 가능성도 탐색할 계획이다.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톨러런스바이오는 2024년 10월 1720만달러의 시드 투자를 받고 출범했다. 흉선을 표적으로 면역 매개 질환을 치료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 회사는 지난달 네오이뮨테크와 최대 2억6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지속형 IL-7 융합단백질 에피넵타킨알파를 도입했다. IL-7이 흉선 기능과 T세포 분화·증식·생존을 촉진한다는 근거에 따른 결정이었다.
톨러런스바이오는 이날 발표에서 IL-33 신호가 염증 환경에서 흉선 퇴화에 관여한다고 지적했다. IL-33을 차단하면 흉선 기능을 보존하고 면역 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프란시스코 레온 톨러런스바이오 최고경영자(CEO)는 "TLB-33은 충분한 인체 안전성과 약리 데이터를 갖춘 임상 단계 항체"라며 "고가치 신규 적응증에서 임상 단계 자산을 재배치한 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레온 CEO는 "최근 도입한 지속형 IL-7 프로그램과 함께 TLB-33은 흉선 기능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상호 보완적 접근법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향후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TLB-33과 에피넵타킨알파의 2상 계획 자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톨러런스바이오는 "이들 프로그램은 흉선 기능을 보존·재생·조절하도록 설계됐다"며 "흉선 생물학을 표적으로 하는 선도적 치료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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