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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이노케어파마와 5개 표적 신약 발굴 제휴 성과 따라 최대 32억5000만달러 마일스톤

일라이릴리가 중국 이노케어파마와 5개 표적을 대상으로 하는 신약 발굴 계약을 맺고 선급금 등으로 1억달러를 지급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바이오 제약 전문매체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일라이릴리는 이노케어파마에 선급금과 단기 지급금 1억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향후 개발·상업화 단계별 성과에 따라 최대 32억5000만달러의 마일스톤도 지급될 수 있다.
양사는 계약 대상 표적이나 치료 영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충족되지 않은 중요한 의료 수요를 겨냥한 프로그램이라고만 설명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이노케어파마는 자체 신약 발굴 플랫폼과 연구 경험을 제공하는 대가로 선급금과 단기 수수료, 개발·상업화 마일스톤, 연간 순매출에 따른 한 자릿수 단계별 로열티를 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일라이릴리는 올해 이어온 인수·제휴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약물로 현금을 확보한 이 회사는 올해 10억달러 이상 규모의 인수합병을 잇따라 성사시키고 기술이전 계약으로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확보해 왔다.
이노케어파마의 자스민 추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현금이 충분하고 글로벌화 전략이 있어 파트너를 매우 신중하게 고른다"며 "현금 확보가 급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노케어파마의 파이프라인은 혈액암, 자가면역질환, 고형암 분야에 걸쳐 있다. 자가면역 표적인 TYK2 억제제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다케다의 경쟁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특정 혈액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BTK 억제제 오렐라브루티닙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젠은 2021년 이 자산에 1억2500만달러를 지급했지만 19개월 만에 계약을 철회했고, 이후 이노케어파마는 제나스바이오파마와 새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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