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연결 당기순손실 1136억원…전년 순이익서 적자로 투즈뉴·CMO 매출 확대에도 무형자산 손상 반영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2026 회계연도(2025년 7월~2026년 6월)에 매출이 급증했음에도 대규모 손상차손 여파로 적자 전환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2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매출액이 1798만달러(약 241억원)로 전년 1021만달러보다 76%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기순손실은 8477만달러(약 1136억원)로, 전년 297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증가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HD201)의 유럽 판매와 종속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CMO) 매출 확대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투즈뉴가 2024년 9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품목허가를 받은 뒤 관련 마일스톤 수익과 원료의약품 매출이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적자 전환의 주된 요인은 손상차손이다. 회사는 투즈뉴 관련 무형자산 손상차손 1152만달러와 건설 중인 자산 손상차손 815만달러를 반영했다. 종속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 9407만달러도 별도 기준 실적에 반영됐다.
영업손실은 6457만달러로 전년 4802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연구개발비와 무형자산상각비 증가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이어진 영향이다.
한편 회사는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2a상 진입과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바스포다'(HD204)의 미국·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2026년 하반기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BIOBOOK TEAM
biobookmedia@biobook.co.kr